춘천서 내달 3∼4일 '강원도 주민자치박람회'

시군 주민자치 성과·특별자치도 동력 공유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와 18개 시·군, 도내 주민자치회가 마련한 '강원도 주민자치박람회'가 11월 3∼4일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 맞는 주민자치박람회는 코로나19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 주민자치의 비전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군별 각 읍·면·동 간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는 시·군 주민자치 우수사례 홍보관 운영,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 대상 발표 등을 통해 그동안의 강원도 주민자치 성과를 돌아본다.

아울러 퀴즈쇼, 레크리에이션 등 이벤트 공연도 진행한다.

특히 민선 8기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변화하는 강원도의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춘천, 원주, 강릉시의 역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장치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춘천시 관계자는 30일 "3년 만에 열리는 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해 시군별 주민자치 우수 사례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 필요한 동력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강원도 웹사이트 캡처]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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