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CPR 했다는 네티즌 글 확산 "제발 살아라···눈물 나온다"

서지혜 기자 2022. 10. 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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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압사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현장에서 소방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에 나섰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0일 오전 현장에서 CPR을 했다는 한 네티즌은 "구급대원이 CPR 자격증 소지자 도와달라고 요청해 가슴 압박과 기도 확장에 나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사람 한 명 살렸다" "눈물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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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시민들까지 CPR 동원
네티즌 "제발 살아라··· 손발 떨리고 눈물 나"
[서울경제]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압사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현장에서 소방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에 나섰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0일 오전 현장에서 CPR을 했다는 한 네티즌은 “구급대원이 CPR 자격증 소지자 도와달라고 요청해 가슴 압박과 기도 확장에 나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제발 살아라 그러면서 가슴을 압박했고, 손발이 떨리고 눈물이 나온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인터넷을 통해 퍼진 사고 당시의 영상을 보면 구급대원들 뿐 아니라 길 바닥에 누워 있는 사람들을 일반 시민들까지 나서 CPR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사람 한 명 살렸다” “눈물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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