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여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가능성도…신규확진 3만45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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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앞둔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 10만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면서 사상자 300명의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른바 이태원 참사로 불리는 이번 사고는 실외 마스크 미착용 및 거리두기 없이 치러진 첫 핼러윈이라는 점에서 압사 피해 뿐만 아니라 향후 하루 확진자 수 증가 등 국내 코로나19 유행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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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핼러윈을 앞둔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 10만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면서 사상자 300명의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른바 이태원 참사로 불리는 이번 사고는 실외 마스크 미착용 및 거리두기 없이 치러진 첫 핼러윈이라는 점에서 압사 피해 뿐만 아니라 향후 하루 확진자 수 증가 등 국내 코로나19 유행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역사회 3만4천465명, 해외유입 사례 46명 등 총 3만4천51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54.0%(1만8천604명)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이른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일대에 경찰 추산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 중후반 핼러윈 여파가 하루 확진자 증가에 미친 영향 파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확진자 수는 2천553만8천79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신규 사망자는 27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천158명(치명률 %)으로 조만간 3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272명, 입원환자는 143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총 코로나19 병상의 수는 6천36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4.5% ▲준-중증병상 33.8% ▲중등증병상 19.8% ▲생활치료센터 3.4% 등이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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