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지난밤 부고에 충격 “믿기지 않아‥어찌나 눈물 나는지”

[뉴스엔 이해정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지난밤 접한 부고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혜원은 10월 29일 개인 SNS에 밤 하늘 사진을 게재하며 "아직도 믿기지 않음. 휴 지금 이 순간 RIP"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혜원의 지인이 이태원 압사 사고를 당한 것인지 우려했다.

한 지인이 댓글을 남기자 이혜원은 "병원 다녀오는 길에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믿기지 않아. 인생 너무 아등바등 살 필요 없나 싶다"고 답했다.

한편 1999년 미스코리아 FILA 출신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안정환은 현재 MBC에서 축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더라이프 '클래식은 왜그래 시즌2', JTBC '뭉쳐야 찬다2', E채널 '용감한 형사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 이혜원의 딸 리원 양은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NYU)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사진=이혜원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