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사고 사망 151명·부상 82명…"중상 19명, 사망자 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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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40분 기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라며 "외국인은 사망자가 2명, 부상자는 15명"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19명 중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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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구진욱 기자 =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40분 기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라며 "외국인은 사망자가 2명, 부상자는 15명"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19명 중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방당국은 수색은 모두 종료했으며 향후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번 압사 사고는 3년 만에 처음 열린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에 인파가 몰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10시15분 최초 신고를 접수했으며 10시43분 대응 1단계를, 11시13분 2단계를, 11시50분 3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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