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안선영·최희,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너무 안타까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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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루나, 방송인 안선영과 최희가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루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추모의 의미를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최희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너무 안타까운 사고가, 정말 너무 안타깝고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며 "더 이상의 사망자가 없기를,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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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루나, 방송인 안선영과 최희가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루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추모의 의미를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안선영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PRAY FOR ITAEWON'(프레이 포 이태원)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또한 안선영은 "대체 이게 무슨 참사인가요"라며 "너무 황망하게 별이 된 고인들과, 그 유가족과 친구들의 슬픔은 또 어찌 감히 위로라도 할 수 있을까요"라고 전했다.
이어 "매일 내 아이가 뱃속에 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자주 걷던 내 동네 앞이라, 너무 익숙한 길 앞이라 더 심장이 땅 끝까지 떨어집니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최희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너무 안타까운 사고가, 정말 너무 안타깝고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며 "더 이상의 사망자가 없기를,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40분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이다. 이번 압사 사고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많은 인파가 이태원에 몰리면서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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