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文 “정부 중심으로 조속한 사고 수습 기원”

최형창 2022. 10. 30.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를 중심으로 조속한 사고 수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믿어지지 않고, 놀랍고 참담하다"면서 "갑자기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우선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 애도 메시지 전해
이재명 “정치 일정 취소하고 적극 협조”

문재인 전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를 중심으로 조속한 사고 수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차마 믿기지 않는 소식”이라며 “너무나 비통한 일이다. 참변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상심을 겪고 계실
문재인 전 대통령. 연합뉴스
사상자들과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내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14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망자들이 옮겨진 병원과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사상자는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믿어지지 않고, 놀랍고 참담하다”면서 “갑자기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우선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과 유족지원, 부상자들의 치유와 회복이 신속히 이루어지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경찰관, 소방관, 의료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중앙당 및 지역위원회는 정치일정을 취소하고 피해자 지원이 빈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