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과의 조합이 궁금하네...맨시티 떠나 만개한 '7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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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선수들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만개했다.
세계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평가받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포함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필 포든 등 각 나라에서 '에이스'라고 불릴 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맨시티에 총집합해있다.
성인 팀의 명성에 걸맞게 유스 팀 역시 맨시티는 '최고' 수준이다.
이에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를 떠나 기량을 만개한 7명의 선수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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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7명의 선수들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만개했다.
2010년대 이후 최고의 팀이다.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자본을 등에 업은 맨시티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빠르게 세계 최고로 자리 잡았다.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시작으로 리그 최고의 팀이 됐고 2016-17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엔 세계 최고의 팀이 됐다.
그만큼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다. 세계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평가받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포함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필 포든 등 각 나라에서 '에이스'라고 불릴 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맨시티에 총집합해있다.
성인 팀의 명성에 걸맞게 유스 팀 역시 맨시티는 '최고' 수준이다. U-18 프리미어리그에선 선더랜드, 리버풀에 이어 리그 3위에 위치해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2 - 디비전 1에서도 '1위' 풀럼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쫓고 있다. 그만큼 유스 팀에도 걸출한 자원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모든 유스 선수들이 1군에 콜업된 것은 아니다. 1군의 벽이 워낙 높기에 이들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다른 팀으로 임대를 하거나 이적을 모색하기도 한다. 맨시티 역시 마찬가지이며 맨시티를 떠난 유스 선수들이 다른 구단에서 포텐을 터뜨린 경우도 허다하다. 이에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를 떠나 기량을 만개한 7명의 선수들을 소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제이든 산초다. 산초는 2017년 8월, 맨시티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였다. 독일로 향한 그는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8-19시즌엔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리그 12골 14어시스트를 올리며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 있는 4년 동안 137경기 50골 6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21-22시즌 맨시티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맨유에서의 활약은 다소 미미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천천히 예전 폼을 되찾고 있다.
레스터 시티에서 동화를 썼던 카스퍼 슈마이켈 역시 맨시티 유스 출신이다. 아버지 피터 슈마이켈을 따라 맨시티에 입단한 그는 2006년부터 꾸준히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조 하트의 벽은 높았고 슈마이켈은 2009년 노스 카운티로 향했다. 이후 리즈를 거쳐 레스터에 정착한 그는 곧바로 No.1으로 활약했다. 약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레스터의 골문을 지킨 슈마이켈은 2015-16시즌 EPL 우승을 경험했고 통산 479경기 147클린 시트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긴 채, 올 여름 레스터를 떠났다.
유벤투스 중원의 '핵심' 아드리앙 라비오 역시 맨시티를 떠나 기량을 만개했다. 2008년 크레테유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라비오는 1년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갔다. 이후 파우 FC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고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중원의 사령관이란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터프한 경기력을 보인 그는 2019-20시즌 유벤투스로 떠났고 여전히 팀 내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이외에도 키어런 트리피어, 다니엘 스터리지, 제이슨 데나이어, 브라힘 디아스가 맨시티를 떠나 만개한 선수로 선정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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