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이태원 압사 참사 추모 "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

김현록 기자 2022. 10. 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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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 참사에 손흥민, 샘해밍턴 등이 추모의 글을 남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은 30일 SNS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쓰고 영어로도 "한국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고 소식을 접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모두가 이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한국을 위해 힘을 보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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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샘해밍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태원 압사 사고 참사에 손흥민, 샘해밍턴 등이 추모의 글을 남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은 30일 SNS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쓰고 영어로도 "한국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고 소식을 접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모두가 이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한국을 위해 힘을 보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방송인 샘 해맹턴은 30일 자신의 SNS에 "PRAY FOR ITAWON 이태원 29. 10. 2022"라며 흑백 이미지를 게재했다. 좁은 거리에 수많은 인파가 빼곡히 들어차 있는 사고 당시 이태원 모습에 추모의 메시지를 더한 이미지를 통해 규모 압사 사고로 백여 명의 인명피해를 낸 이태원 참극을 추모했다.

앞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가 무려 149명, 부상자가 7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생자 중 20대가 가장 많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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