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이태원 참사 뉴스특보 긴급 편성…줄결방 예고

진향희 2022. 10. 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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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이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뉴스특보를 긴급 편성했다.

KBS, MBC, SBS를 비롯한 MBN, TV조선, JTBC, 채널A 등은 30일 오전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하고 이태원 참사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방송 예정이던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이 결방됐고, MBC '꾸러기 식사교실', SBS '헬로카봇12 붐바' '슈퍼다이노' 'TV 동물농장' 등 정규 프로그램이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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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MBN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이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뉴스특보를 긴급 편성했다.

KBS, MBC, SBS를 비롯한 MBN, TV조선, JTBC, 채널A 등은 30일 오전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하고 이태원 참사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방송 예정이던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이 결방됐고, MBC ‘꾸러기 식사교실’, SBS ‘헬로카봇12 붐바’ ‘슈퍼다이노’ ‘TV 동물농장’ 등 정규 프로그램이 결방됐다. SBS는 ‘인기가요’도 결방한다고 공지했다.

종편에서는 MBN ‘따라락 따라락 뚝딱구조대’, JTBC ‘지킬박사와 가이드’, , TV조선 ‘엄마의 봄날’, 채널A ‘100세 프로젝트’ 등이 결방됐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골목 옆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났으며, 심정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30일 오전 9시30분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새벽 6시(149명)보다 2명 늘어난 151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대부분은 2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이다. 부상자 수도 76명에서 8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은 19명, 경상은 63명이다. 전체 사상자는 225명에서 233명으로 늘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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