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외국인 사망 19명…해당국 대사관에 긴급 통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핼러윈데이 행사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다수의 외국인 사상자가 발생하자 해당 주한 대사관에 긴급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대책회의에서 내국인 외에 다수의 외국인 사상자도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해당 주한 대사관에 긴급 통보하는 등 필요한 조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가 핼러윈데이 행사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다수의 외국인 사상자가 발생하자 해당 주한 대사관에 긴급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외교부는 30일 자료를 내어 “박진 장관은 용산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전 7시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긴급상황 점검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대책회의에서 내국인 외에 다수의 외국인 사상자도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해당 주한 대사관에 긴급 통보하는 등 필요한 조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이어 “현장 지원을 위해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 직원 2명을 오늘 새벽 급파했으며, 박 장관은 대책회의 도중 현장에 파견된 해외안전지킴센터 직원과 유선으로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상황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며 “또한 박 장관은 이번 안타까운 인명 사고와 관련해 전재외공관에서도 만반의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토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의 하에 외국인 사상자 관련 필요한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빠 생일이라고 딸이 식당 예약해준 날”…통곡의 빈소
- 이태원은 ‘불금’부터 아슬아슬했다, 축제가 악몽이 되기까지
- [속보] 이태원 참사 사망 153명으로 늘어 [오후 5시 기준]
- 이태원 실종 신고 4024건으로 늘어 [오후 5시 기준]
- “밤 10시반 딸 전화, 마지막일 줄은…” 실종신고센터 달려왔지만
- 행안부 장관, 이태원 참사에 “경찰 배치로 해결됐을 문제 아냐”
- “보행자 일방통행 동선 통제했더라면…” 2주 전 축제 땐 했다
- “이태원 간 딸 숨졌다는 친구 전화…대체 어느 병원인가요”
- 10대 있다는데…교육당국, ‘이태원 참사’ 청소년 피해 확인중
- 김혜수도, 손흥민도 ‘이태원 애도’…주요채널, 오락프로 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