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T1, JDG 꺾고 결승 진출(종합)

성기훈 2022. 10.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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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 T1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시간으로 30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4강전 1경기에서 T1이 JDG에 3대 1로 승리했다.

T1은 다시 등장한 바론을 획득한 후 JDG와의 교전에서 승리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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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 T1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시간으로 30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4강전 1경기에서 T1이 JDG에 3대 1로 승리했다.

양 팀의 전초전인 1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 T1이 아쉽게 패배했다. 카밀과 바이, 갈리오를 통해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조합을 구성한 T1이 시종일관 상대에게 싸움을 걸며 이득을 올리고자 했다. 그러나 JDG의 선수들이 이를 맞받아치며 T1에게 손해가 누적됐다.

갈리오의 날카로운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T1은 상대 아펠리오스를 잡아내고 장로 드래곤 사냥을 시작했다. 그러나 시간을 번 JDG의 선수들과 부활한 아펠리오스에게 T1 선수들이 쓰러지며 T1은 상대에게 장로 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내주었고, 자신들의 본진에 진격한 JDG의 선수들을 제압하지 못하며 1세트를 패배했다.

T1은 다음 세트에서 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1세트를 승리한 JDG는 ‘카나비’ 서진혁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양 팀이 초반부터 많은 교전을 펼쳐지며 양 팀이 킬 포인트를 교환했다. T1의 노림수가 흐름을 가져왔다. T1은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깜짝 바론을 시도했다.

와드를 통해 이를 확인한 JDG가 텔레포트를 활용하며 급하게 쫓아왔지만 T1은 어려움 없이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고 귀환에 성공했다. 이후 T1은 운영을 통해 JDG의 챔피언들을 밀어내며 다시 등장한 바론 획득에도 성공했다. T1은 다시 등장한 바론을 획득한 후 JDG와의 교전에서 승리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T1은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갱플랭크-녹턴-라이즈로 글로벌 궁극기 조합을 구성한 T1은 6레벨 이후 운영을 통해 JDG를 정신없게 만들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JDG는 본대 싸움을 통해 파훼법을 찾고자했다. 그러나 T1은 큰 손해를 볼 뻔했던 탑 라인 교전에서 루시안이 활약하며 손해를 복구했다, T1은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후 중앙 지역 교전에서 에이스를 운 뒤 탑 라인으로 향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초반 T1의 서포터 레나타 글라스크가 과감하게 점멸을 사용해 카르마를 상대로 선취점을 올렸다. T1은 첫 전령 등장 이후 전령을 내주었지만 이후 연이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상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연이어 치러진 양 팀의 교전에서 T1이 일방적으로 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상대와 큰 격차를 벌린 T1은 20분이 되자마자 바론 버프를 몸에 둘렀다. 시종일관 유리한 고점을 점한 T1은 24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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