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T1, 징동 꺾고 5년 만에 결승... LCK 내전 확정(종합)

김용우 2022. 10. 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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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징동 게이밍(JDG)을 꺾고 5년 만에 롤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T1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롤드컵 4강전 징동 게이밍(JDG)과의 경기서 3대1로 승리하며 가장 먼저 결승전에 진출했다. T1이 롤드컵서 결승전에 오른 건 2017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T1은 내달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젠지e스포츠와 디알엑스의 승자와 대결하게 됐다. LCK 내전 또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1세트서 징동과 난타전 끝에 패한 T1은 2세트서 '페이커'의 라이즈가 활약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도 마찬가지. '페이커'의 라이즈가 '야가오'의 아지르를 압도한 T1은 경기 29분 바론 버프를 두른 뒤 미드 전투서 에이스를 띄우며 2대1로 앞서 나갔다.

4세트서 바루스, 레나타 글라스크를 조합한 T1은 초반 '미싱'의 카르마를 퍼블로 잡았다. 경기 14분 바텀 전투서 징동의 2명을 정리한 T1은 바텀 1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진 미드 싸움서도 '오너'의 비에고가 2킬을 기록한 T1은 두 번째 전령 싸움서도 '야가오'의 사일러스와 '369'의 세주아니를 처치했다. 탑 정글서도 징동의 2명을 죽인 T1은 경기 17분 미드 전투서 승리하며 징동의 추격을 봉쇄했다.

승기를 잡은 T1은 바론 버프를 둘렀고 골드 격차도 1만 이상 벌렸다. 바텀서는 '케리아'의 레나타 글라스크가 '미싱'의 카르마를 솔로 킬로 잡았다.

경기 22분 탑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대승을 거둔 T1은 바다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다. 결국 T1은 경기 24분 징동의 본진에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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