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VS 스미스, 228억원 놓고 18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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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의 4에이시스GC, 캐머런 스미스의 펀치GC, 브룩스 켑카의 스매시GC, 루이 우스트이젠의 스팅어GC가 LIV 골프 팀 챔피언십(총상금 5천만 달러) 결승에 올랐다.
존슨이 이끄는 4에이시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의 몬스터 코스(파72·7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이끄는 클릭스GC를 2-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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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더스틴 존슨의 4에이시스GC, 캐머런 스미스의 펀치GC, 브룩스 켑카의 스매시GC, 루이 우스트이젠의 스팅어GC가 LIV 골프 팀 챔피언십(총상금 5천만 달러) 결승에 올랐다.
존슨이 이끄는 4에이시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의 몬스터 코스(파72·7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이끄는 클릭스GC를 2-1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는 싱글 매치 2경기에 포섬 매치(1개의 공을 번갈아치는 방식) 1경기로 진행됐다.
스미스가 이끄는 펀치GC는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이끄튼 파이어볼스를 2-1로 눌렀다. 켑카가 이끄는 스매시GC는 이안 폴터의 마제스틱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우스투이젠의 스팅어GC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이끄는 크러셔스를 2-1로 물리쳤다.
LIV 골프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1600만 달러(약 228억원)가 우승상금으로 주어진다. 1인당 400만 달러(약 57억원)의 거금을 챙기는 것이다. 준우승팀엔 800만 달러(약 114억원), 3위팀에 600만 달러(약 85억원), 4위 팀에 400만 달러(약 57억원)가 각각 돌아간다.
존슨과 패트릭 리드, 테일러 구치, 팻 페리즈 등 미국선수 4명으로 구성된 4에이시스는 지난 7개 시리즈에서 단체전 4승을 거뒀다. 그렇다고 우승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 날 결승은 팀원 전원이 싱글 스트로크 매치플레이로 펼쳐지며 합계 성적으로 우승 팀을 가린다. 흥미로운 점은 캡틴들은 캡틴끼리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이다.
스미스는 이날 경기를 마친 후 “마지막 날 모든 팀이 4에이시스를 물리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들이 시즌 내내 압도적인 성적을 냈기에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마지막 날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은 스미스의 발언에 대해 “덤벼!”라고 응수했다. 둘은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격돌한다.
단체전만 열리는 팀 챔피언십에는 12개 팀 48명이 출전했으며 앞서 치른 7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4개 팀이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선착했고 5∼12위 팀이 대회 첫날 경기를 치러 준결승에 나갈 4개 팀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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