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차마 믿기지 않는 소식에 비통…조속한 사고 수습 기원"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서울 이태원 대형 참사와 관련해 "차마 믿기지 않는 소식"이라며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나 비통한 일"이라며 "참변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상심을 겪고 계실 사상자들과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빌며, 정부를 중심으로 조속한 사소 수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핼러윈을 앞두고 전날 밤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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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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