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신고 270건 접수"
최아영 2022. 10. 30. 09:21
서울시는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전 7시까지 실종 신고 약 270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신고는 서울시가 접수해 경찰로 전달하고 있다.
전화 신고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 등 20개 회선으로 받고 있으며 120 다산콜센터로도 가능하다.
현장 방문 접수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전날 밤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동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사고는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옆 내리막길로 된 좁은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 부상자 중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예견된 이태원 할러윈 비극…이미 인명사고 징후 있었다
- 젊은 영혼들이여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노원명 에세이]
- 사망사고에도 "우리는 논다"…핼러윈 축제날 지옥같았던 이태원
- 압사당한 친구에 아비규환…이태원 핼러윈의 비극
- `15.8억원` 1039회 로또 1등, 16명 또 무더기 당첨됐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카카오식 AI ‘카나나’…시장은 냉혹했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취업비리X전처·전여친 사생활 폭로 파문 [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