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문상민, 서늘 카리스마 품은 ‘냉미남’…안방 홀렸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2022. 10. 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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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의 문상민이 극에 특별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슈룹' 5회에서는 성남대군의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남대군은 벽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국본이 아픈데 실실 쪼개고 다니지 말라고. 엄청 거슬리니까"라고 일침을 가해 싸늘한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모습에서 성남대군의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졌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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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슈룹'

‘슈룹’의 문상민이 극에 특별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슈룹’ 5회에서는 성남대군의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자(배인혁 분)가 쓰러진 후 복잡한 마음을 억누르던 성남대군에게 의성군(강찬희 분)이 도발을 해왔고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성남대군은 벽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국본이 아픈데 실실 쪼개고 다니지 말라고. 엄청 거슬리니까”라고 일침을 가해 싸늘한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모습에서 성남대군의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졌다는 평.

이후, 성남대군은 형이 쓰러진 원인이 자신이 가져온 약재 때문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 혼란에 빠졌다.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간 화령(김혜수 분)과 권의관(김재범 분)에게 명확한 답을 듣지 못하자 움막촌으로 향했다.

성남대군은 약을 처방했던 토지선생(권해효 분)의 목에 칼을 겨눴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대군의 위엄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그를 추궁했지만 의심은 쉽게 사라지지 않으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문상민은 서늘한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선사한 것은 물론, 여러 감정이 뒤섞인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비장한 표정과 단호한 어조에서 나오는 묵직한 분위기, 흡인력 있는 연기가 빛났단 반응이다.

한편, tvN ‘슈룹’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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