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에…SM, 핼러윈 파티 취소

[Dispatch=정태윤기자] SM엔터테인먼트 측이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플랫폼 ‘광야 클럽’에서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무료 생중계될 예정이었던 ‘SM타운 원더랜드 2022’ 생중계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SM 측은 “이번 행사 자체를 취소했다”며 “따라며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는다.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M타운 원더랜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라이빗 핼러윈 파티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 팬들에게도 생중계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취소를 결정했다. 핼러윈 축제 중 수백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상자가 발생한 것.

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금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149명·중상 19명·경상 57명이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10~20대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