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전 대전시장, 대전하나시티즌 1부리그 승격에 보인 반응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잠행중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1부리그 승격을 빌어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알려 이목을 끈다.
허 전 시장은 29일 오후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전하나시티즌 드디어 해냈다. 축하드립니다!' 라는 짦은 글을 남겼다.
풍부한 재정지원이 바탕이 된 대전하나시티즌은 곧바로 K리그2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인 끝에 마침내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외국 체류중…민선7기 재임시절
골칫덩이 '시민구단' 하나은행에 매각 인연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잠행중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1부리그 승격을 빌어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알려 이목을 끈다.
허 전 시장은 29일 오후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전하나시티즌 드디어 해냈다. 축하드립니다!' 라는 짦은 글을 남겼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현재 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그가 근황을 알린 것은 지난 9월초 한가위 태풍피해와 관련해 짦은 위로의 글을 남긴 지 약 두 달만이다.
정치 재개 시점에 대한 여러 전망 속에서도 자신의 소식을 일절 알리지 않고 있는 그가 글을 남긴 것은 민선7기 시장 재임시절 하나시티즌을 하나금융그룹에 매각한 특별한 인연 때문으로 읽힌다.
한해 60억~70억원의 세금 지원을 받으면서 ‘돈먹는 하마’ 소리를 들으면서도 제대로 된 성적을 못내던 대전시티즌을 기업구단으로 전격 전환시킨 것은 민선7기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한때 ‘축구특별시 대전'이라는 별칭에도 불구하고 시 재정만 축낸다는 비판이 비등했고,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하나금융그룹과 비밀리에 투자유치 협상을 벌여 2019년 매각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풍부한 재정지원이 바탕이 된 대전하나시티즌은 곧바로 K리그2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인 끝에 마침내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2015년 K리그 클래식 최하위로 강등된 이후 8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107세 할머니 이마에 '10㎝ 뿔' 났다…"장수 상징인가?"
- 무인점포서 바코드만 찍고 '휙' 나가버린 여성들…결국 검거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
- 뱀 물려 찾은 응급실…날아온 치료비 청구서엔 '4억원' 찍혀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