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8위…선두와 10타 차

문대현 기자 2022. 10. 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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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1·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셋째날 공동 38위에 올랐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가 된 안병훈은 전날 공동 41위에서 공동 3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 시즌 콘페리(2부)투어를 통해 PGA투어 시드권을 획득, PGA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은 지난주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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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수 줄이지 못한 노승열, 공동 47위로 하락
안병훈이 15일 새벽(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을 앞두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자선 행사(채리티 이벤트)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Getty Image for THE CJ CUP 제공) 2020.10.15/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안병훈(31·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셋째날 공동 38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버뮤다주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가 된 안병훈은 전날 공동 41위에서 공동 3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PGA투어 대회 중에서도 상금 규모가 작은 대회에 속한다. 때문에 PGA 톱랭커 대부분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시즌 콘페리(2부)투어를 통해 PGA투어 시드권을 획득, PGA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은 지난주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올 시즌 PGA투어 활약의 가능성을 보여준 안병훈으로서는 톱랭커들이 결장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노릴 기회다.

안병훈은 공동 9위 그룹(12언더파 201타)과 4타 차를 기록하고 있어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10번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다소 아쉬웠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2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5번홀(파4) 버디로 타수를 줄였으나 7번홀(파5) 더블보기, 9번홀(파4)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한편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와 벤 그리핀(미국)이 18언더파 195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공동 3위(16언더파 197타) 에런 배들리(호주)와 케빈 위(대만)가 2타 차로 추격했다

2라운드까지 안병훈과 함께 공동 41위였던 노승열(31·지벤트)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 공동 47위(7언더파 206타)로 떨어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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