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SBS "30일 인기가요 결방, 사전녹화 취소"···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

SBS 인기가요 트위터 캡처

[서울경제]

30일 일요일 오후 방송 예정이던 ‘SBS 인기가요’가 결방된다.

SBS 측은 이날 오전 8시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워 “인기가요 사전 녹화 및 생방송 스케줄, 팬 입장이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참사에 따른 제작진의 결방 결정으로 추정된다.

이날 방송에는 기현(몬스타엑스), 김용준, 라필루스(Lapillus), 르세라핌(LE SSERAFIM), 미미로즈(mimiirose), ATBO, 엔플라잉(N.Flying), (여자)아이들, 위아이(WEi), 이채연, EPEX(이펙스), 조유리, 케플러(Kep1er), Queenz Eye(퀸즈아이), CLASS:y(클라씨), TREASURE (트레저), TAN, TFN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벌어진 사고로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다음은 SBS 측이 올린 공식입장 전문이다.

■<인기가요 사전 녹화 및 생방송 스케줄 취소 안내>

오늘 10월 30일 인기가요 (1160회)는 결방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사전 녹화 및 생방송 팬 입장 역시 취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