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오페라축제, 로시니 '신데렐라' 11월4~5일 오페라하우스 공연

남승렬 기자 2022. 10. 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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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다섯번째 메인오페라로 조아키노 로시니(1792~1868)의 '신데렐라'가 무대에 오른다.

3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오페라 신데델라는 오는 11월4~5일 이틀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이탈리아의 로시니 전문 지휘자 안드레아 카펠레리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라 보엠', '돈 조반니', '세비야의 이발사'를 작업한 김성경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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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델라'가 오는 11월4~5일 이틀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공연 모습.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다섯번째 메인오페라로 조아키노 로시니(1792~1868)의 '신데렐라'가 무대에 오른다.

3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오페라 신데델라는 오는 11월4~5일 이틀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벨칸토 대표 작곡가인 로시니가 단 3주 만에 완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2막6장으로 구성돼 아름다운 선율과 재치 있는 유머가 가득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의붓 언니들의 괴롭힘에 눈물 짓는 주인공이 아닌, 씩씩하고 명랑한 신데델라를 탄생시켰으며, 새어머니 대신 새 아버지가 등장, 색다른 재미를 가미했다. 전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샤를 페로의 '신데렐라'가 원작이다.

이번 작품은 영남오페라단이 제작한 2022년 버전으로 폭넓은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게 이탈리아 곡에 우리말을 각색했다.

이탈리아의 로시니 전문 지휘자 안드레아 카펠레리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라 보엠', '돈 조반니', '세비야의 이발사'를 작업한 김성경이 연출을 맡았다.

국내 정상급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이 신데렐라 역을 맡아 콜로라투라 메조소프라노로서 고난이도 기교를 선보인다.

이수경 영남오페라단장은 "원어가 주는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노래는 이탈리아어로, 대사는 우리말로 해 이해를 높였다"며 "화려한 무대와 재미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힐링을 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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