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기소방에 위치정보 조회 11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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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로 149명이 사망(30일 오전 6시 기준)한 가운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위치정보 조회신청이 11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전 9시 도소방재난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30일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위치정보 조회는 총 11건이다.
김동연 지사는 도 차원의 대책과 지원책 마련을 위해 오전 9시 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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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최대호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로 149명이 사망(30일 오전 6시 기준)한 가운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위치정보 조회신청이 11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전 9시 도소방재난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30일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위치정보 조회는 총 11건이다. 이 가운데 3건은 위치정보가 진행 중이고 이첩 4건, 취소 4건 등이다.
이번 참사 희생자 중 경기도민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아직 파악 중인 상황이다. 도내에는 분당차병원에 서울·충북 거주 20대 여성 2명이 입원해 있는 상황이다.
김동연 지사는 도 차원의 대책과 지원책 마련을 위해 오전 9시 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도에서는 지금까지 소방청의 대응3단계 발령(29일 오후 11시50분)에 따라 이태원 현장에 구급대 49대와 도내 각 소방서 인력 98명(남부 48명·북부 50명)을 급파해 사태 수습을 지원했다.
또 도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 이하 14명으로 긴급대응반을 구성해 대응하기도 했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상자는 76명이며, 이 중 중상은 19명, 경상은 57명이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외국인은 2명이 사망했고, 15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19명 중 사망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압사 사고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참극이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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