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하모니'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연말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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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하모니'로 이름 높은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오는 12월 서울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내한 순회공연을 연다.
30일 공연기획사 SP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12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해 대전, 세종, 경주, 함안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전국 순회공연 이후 3년 만의 내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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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천상의 하모니'로 이름 높은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오는 12월 서울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내한 순회공연을 연다.
30일 공연기획사 SP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12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해 대전, 세종, 경주, 함안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무대에 오른다.
1907년 창단해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세계 유일의 아카펠라 합창단으로,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1971년 첫 내한한 이래 한 이래 50년간 꾸준히 정기적으로 한국을 찾아 팬들을 만나왔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전국 순회공연 이후 3년 만의 내한이다.
이 합창단은 헨델, 슈베르트, 비발디의 명곡들과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작곡가 장 필립 라모의 '평화로운 숲'을 비롯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럴과 추억의 샹송, 세계민요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 합창단의 시그니처곡이라 할 수 있는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과 한국 관객을 위한 우리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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