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8위…노승열은 47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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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톱10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안병훈은 3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노승열(31)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1개씩으로 이븐파를 쳤고, 6계단 밀린 공동 47위(7언더파 206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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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톱10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안병훈은 3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사흘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3계단 상승한 공동 38위로, 선두와는 10타 차이로 멀어졌다. 다만 공동 9위 그룹과 4타 차이로 마지막 날 힘든 추격전을 남겼다.
안병훈은 9월 개막전으로 열린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가 2022-23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안병훈은 막판 3개 홀이 아쉬웠다. 첫 홀 버디와 12번(파4), 17번(파5) 버디를 골라낸 뒤 1번홀(파4) 보기와 2번홀(파5) 버디를 바꾸었다. 7번홀(파4) 버디를 추가해 한때 11언더파 10위권을 달렸다.
그러나 7번홀(파5) 티샷 실수로 벌타를 받고, 페어웨이 벙커와 러프를 전전한 끝에 더블보기로 홀아웃했고, 9번홀(파4)에선 파 퍼트를 놓쳤다.
노승열(31)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1개씩으로 이븐파를 쳤고, 6계단 밀린 공동 47위(7언더파 206타)다.
18언더파 195타인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와 벤 그리핀(미국)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파워는 2021년 7월에 정상급 선수들이 빠진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그후 1년 4개월 만에 2승을 노린다. 그리핀은 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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