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수 3년만에....대전하나시티즌 K리그1 승격

오상헌 기자 2022. 10. 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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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대전하나시티즌'이 3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했다.

하나금융은 대전하나시티즌이 29일 개최된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둬 K리그1 승격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26일 K리그 11위팀인 김천상무와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2-0 승리를 이끌어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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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대전하나시티즌 구단주 겸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선수단 및 그룹 관계자들과 K리그 1부 승격을 축하하는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대전하나시티즌'이 3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했다.

하나금융은 대전하나시티즌이 29일 개최된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둬 K리그1 승격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3 K리그1' 시즌에 12개 구단 중 하나로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해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역전패를 허용해 승격하지 못했다. "두 번의 좌절은 없다"는 절치부심으로 2022시즌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26일 K리그 11위팀인 김천상무와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2-0 승리를 이끌어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첫 사례다. 하나금융그룹이 인수해 2020년 1월 창단됐다. 당시 하나금융은 1997년 대전시티즌 창단 때부터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응원해 온 인연을 계기로 "대전하나시티즌이 국내 리그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2021년 시즌을 앞두고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구단주를 맡았다. 함 구단주는 취임 당시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을 공언했는데 3년만에 승격을 이뤄낸 것이다.

함 구단주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승격을 향한 강한 의지와 열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의 성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전하나시티즌이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실천에 발맞춰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열정 넘치는 경기로 모두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운영 외에도 지난 1998년 이후 30년 넘게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은행 및 축구 국가대표와 프로축구 K리그 후원은행으로서 오랜 기간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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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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