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목표 공개…"유벤투스 격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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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출 첫해부터 연착륙에 성공한 김민재(26)가 품고 있는 뜻이 공개됐다.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유벤투스를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재가 합류한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1경기를 덜 치른 2위 AC밀란과 6점 차, 김민재가 도전을 선언한 유벤투스와 승점 10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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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빅리그 진출 첫해부터 연착륙에 성공한 김민재(26)가 품고 있는 뜻이 공개됐다.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유벤투스를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우린 우리 방식대로 역사를 쓰고 싶다. 계속하면 해낼 수 있다. 모든 상대를 존중하지만 소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폴리는 지난 1989-20시즌 이후로 세리에A 우승이 없다.
유벤투스는 2011-12시즌 이후 2019-20시즌까지 세리에A 정상에 섰다. 이 기간에 나폴리는 2012-13시즌, 2015-16시즌, 2017-18시즌, 2018-19시즌까지 네 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우리 팬 분들이 많이 신경 쓰고 있다"며 "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경상남도 통영시 출신. 라 레푸블리카는 통영을 '한국의 나폴리'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통영에) 바다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며 "나폴리에서 내 기원을 재발견하고 있다. 난 바다 사람이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도시에 오게 됐다"고 나폴리에서 생활에 만족해했다.
또 나폴리를 선택한 결정에 대해선 "나폴리의 여름 이적시장은 최고였다. 한 순간도 주저하지 않고 나폴리의 영입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김민재가 합류한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30일 사수올로를 4-0으로 대파하면서 승점 32점과 함께 세리에A 1위를 유지했다. 1경기를 덜 치른 2위 AC밀란과 6점 차, 김민재가 도전을 선언한 유벤투스와 승점 10점 차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전 전승으로 리버풀을 제치고 A조 1위에 올라 있다. 김민재는 팀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치렀다.
김민재와 유벤투스는 월드컵 이후 격돌한다. 오는 1월 14일 나폴리 홈 구장에서 시즌 첫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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