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대본 회의 주재 "애태울 가족 위해 신속한 신원 확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새벽 긴급상황회의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잇따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애태우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 신원확인이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 기자 】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 질문 1 】 윤 대통령이 대책회의에서 사고 수습 본부를 즉시 가동하라고 지시했다고요?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새벽 12시 50분쯤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후 새벽 2시 반쯤에는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했는데 윤 대통령은 한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시킬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애태우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뒤 윤 대통령은 밤새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지시사항을 내렸는데요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피해 상황이 종합되는 대로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질문 2 】 행안부 등 정부는 다른 할로윈 축제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죠?
【 기자 】 그렇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행사 사전 점검 등 안전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다른 행사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나지 않게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인데요.
또 행안부는 사고 현장에 대해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경찰 등에 차량·인원 통제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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