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kg' 심하은, 성공적인 모델 복귀···이천수 눈물('살림남')[종합]

오세진 2022. 10. 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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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심하은이 모델로서 성공적으로 복귀하며 이천수가 눈물을 쏟았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살림남2'의 새로운 멤버 조동혁이 합류해 김지혜와 박준형 부부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준형은 "살림남에 얼굴 수준을 끌어올렸다"라며 조동혁의 미모를 칭찬했고, 김지혜 또한 "저 정말 팬이다"라며 조동혁을 보며 열광했다.

특이하게도 조동혁은 소파에서 기상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러기에는 그의 집은 평수가 무척이나 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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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심하은이 모델로서 성공적으로 복귀하며 이천수가 눈물을 쏟았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살림남2'의 새로운 멤버 조동혁이 합류해 김지혜와 박준형 부부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준형은 “살림남에 얼굴 수준을 끌어올렸다”라며 조동혁의 미모를 칭찬했고, 김지혜 또한 "저 정말 팬이다"라며 조동혁을 보며 열광했다.

특이하게도 조동혁은 소파에서 기상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러기에는 그의 집은 평수가 무척이나 넓었다. 조동혁이 소파에서 자는 이유는 “방에만 있다 보니 답답해서”였다. 거실에서 생활할 수 있는 모든 용품이 모여 있어 마치 거실은 그의 원룸과도 같았다.

아침부터 일어난 조동혁은 영양제를 챙겨먹는 등 부지런을 떨었다. 조동혁은 "아연, 마그네슘, 산삼, 홍삼 등을 챙겨먹는다"라고 밝혔고, 그 말이 무색하지 않게 그는 끼니로 오트밀 한 그릇을 먹었을 뿐, 틈만 나면 꾸준히 영양제를 먹고 있었다.

또한 조동혁은 엄청난 운동량을 자랑했다. 아침부터 홈트레이닝을 마친 조동혁은 "운동 끝났으니 운동 가야지"라는 엄청난 대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동혁은 헬스장에 가서 유산소와 무산소를 번갈아가며 하는 등 부지런을 떨었다. 조동혁을 알아보는 아주머니도 있었는데, 조동혁은 마냥 애교스럽진 않아도 살가운 모습으로 이야기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렇게 운동을 마친 조동혁은 또 서울로 가 운동을 시작했다. 바로 허리 재활을 위한 운동이었다. 조동혁은 “살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고 하죠. 많이 다쳤죠”라면서 “2~3년 전에 액션 드라마를 찍을 때 허리를 너무 심하게 다쳤다”라고 밝혔다. 조동혁은 “드라마 촬영 중에 차에서 내리는 신인데 몸이 못 움직이겠더라. 그래서 정말 심각한 거 같아서 촬영 중에 병원에 가겠다고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동혁은 “서 있지도, 앉아있지도 못했다. 다시 걷기 시작한 건 3~4개월이 됐다”라며 “서러운 게 있다. 가장 큰 생각이 ‘제발 안 아팠으면 좋겠다’ 이 생각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심하은은 무려 11년 만에 패션쇼에 섰다. 심하은은 “11년 만에 쇼 제의가 와서 하게 됐다. 이서정 선생님이라고 개량 한복을 아름답게 보여주시는 유명한 선생님이시다. 거기다 주은이까지 함께 서달라고 제의가 와서 의미 있는 쇼가 될 것 같다”라며 꽤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게다가 모델들과는 거의 20년 나이 차가 나, 심하은의 부담감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천수의 아버지이자 심하은의 시아버지는 이런 며느리를 위해 다이어트 식단을 만들고 육아를 돕는 등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심하은은 패션쇼 준비에 몰두할 수 있었고, 딸 주은과 성공적으로 런웨이를 마쳤다.

모녀의 런웨이에 눈물을 터뜨린 건 당사자들이 아닌 이천수였다. 2002 월드컵 때도 강심장을 넘어선 엄청난 배짱을 지녔던 그가 눈물을 흘리는 것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이천수는 “제가 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 사람인데, 와이프를 봤을 때는 감동이었고, 주은이를 봤을 때는 잘할까 싶었는데 잘하더라. 주은이는 다섯 살 때 식탁 밑에 숨었던 친구다. 그런데 새로운 느낌이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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