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날 진행하려던 핼러윈 행사 취소…이태원 참사 여파

황예림 기자 2022. 10. 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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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기로 했던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SM은 이날 오후 6시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핼러윈 관련 행사의 레드카펫을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무료 생중계할 예정이었다.

SM은 "(핼러윈)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SM은 전날 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참사가 발생하자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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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기로 했던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30일 SM은 팬덤 플랫폼 '광야 클럽'을 통해 'SM타운 원더랜드 2022' 레드카펫 생중계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SM은 이날 오후 6시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핼러윈 관련 행사의 레드카펫을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무료 생중계할 예정이었다.

SM은 "(핼러윈)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SM은 전날 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참사가 발생하자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SM을 시작으로 가요계에 예정됐던 크고 작은 핼러윈 행사도 일제히 취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149명이 숨졌다. 30일 오전 6시 기준 19명은 중상, 57명은 경상을 입어 사망자를 포함해 총 22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중상자 19명 중에서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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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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