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박수홍, '48세' 늦둥이 낳은 원기준 부러웠나 "나는 어떡하라고" [종합]

김예솔 2022. 10. 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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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준이 작년에 늦둥이 둘째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29일에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패널로 원기준이 등장한 가운데 최근 늦둥이 둘째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날 원기준은 늦둥이 둘째를 낳아 육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수롱은 "네가 늦둥이면 나는 어떡하냐. 형 생각하면서 방송하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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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원기준이 작년에 늦둥이 둘째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29일에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패널로 원기준이 등장한 가운데 최근 늦둥이 둘째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날 원기준은 늦둥이 둘째를 낳아 육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성애는 "늦둥이라고 하면 어떡하나. 아직 시작도 안 한 사람도 있다"라며 박수홍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수롱은 "네가 늦둥이면 나는 어떡하냐. 형 생각하면서 방송하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MC와 패널들은 살림 은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기준은 "살림에서 은퇴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게 살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선택해서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았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원기준은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아서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집에 있으면 내가 도와주려고 하고 아이가 배변을 하면 내가 도와주려고 한다. 아이를 들고 씻겨야 하니까. 아내가 나이가 있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원은 남편 김학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해원은 "남편이 아이들을 데려다주는 것만큼은 자신이 하겠다면서 자전거를 태우고 아이들을 데려다 줬다. 동네 사람들이 다 알았다. 너무 사랑받고 살겠다고 부러워했지만 나는 아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원은 "내가 해설을 하고 집에 오면 아이들이 다 코피를 흘리고 있었다. 아빠가 권투 대회를 열었다고 하더라"라며 "둘째가 그러는데 아빠가 동생이 쓰러졌는데 카운터를 셌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최은경은 "아빠들이 놀아주는 게 제일 좋아하는 게 너희끼리 놀아봐라와 병원놀이 하고 누워 있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홍림은 자신의 아내가 지금까지 자신에게 집안 일을 한번도 시킨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기준은 "아들이 배고프면 나한테 배고프다고 한다. 나는 요리를 내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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