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마친 손흥민, 이태원 참사에 애도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이정호 기자 2022. 10. 30. 08:12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30)이 29일 밤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손흥민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에서는 30일 오전 5시 10분 기준 149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은 한글과 영어로 이번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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