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오늘(30일) 대면 핼러윈 파티 취소…이태원 참사 여파

진향희 2022. 10. 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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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가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4년 만에 대만행사로 열기로 했던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는 팬덤 플랫폼 '광야 클럽(KWANGYA CLUB)' 회원들에게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무료 생중계될 예정이었던 'SM타운 원더랜드(SM TOWN WONDERLAND) 2022' 생중계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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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SM
SM 엔터테인먼트가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4년 만에 대만행사로 열기로 했던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는 팬덤 플랫폼 ‘광야 클럽(KWANGYA CLUB)’ 회원들에게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무료 생중계될 예정이었던 ‘SM타운 원더랜드(SM TOWN WONDERLAND) 2022’ 생중계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SM은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는다”며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에스엠타운 원더랜드(SMTOWN WONDERLAND)’는 매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SM의 프라이빗 할로윈 파티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었다. 특히 파티에 앞서 오후 6시 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 예정이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골목 옆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났으며, 심정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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