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수습 지원 인천소방 동원령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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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헬러윈 인파 압사 사고 수습처리를 위해 지원된 구급차량과 대원들의 동원령이 해제됐다.
앞서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50분쯤 소방청이 대응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자 구급차량 10대, 구난차량 1대 인력 40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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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헬러윈 인파 압사 사고 수습처리를 위해 지원된 구급차량과 대원들의 동원령이 해제됐다.
30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을 기해 인천소방본부에 내려진 동원령이 해제됐다.
앞서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50분쯤 소방청이 대응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자 구급차량 10대, 구난차량 1대 인력 40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소방대응 3단계는 광역 단위의 매우 큰 재난에서 발령된다. 최근에는 2019년 고성-속초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등에서 발령됐다.
한편 소방본부는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상자 76명이며, 이 중 중상은 19명, 경상은 57명이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외국인은 2명이 사망했고, 15명이 부상당했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19명 중 사망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압사 사고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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