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 “이곳에서 모든 힘 보낸다”

진향희 2022. 10. 30.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선수 손흥민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애도했다.

손흥민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사진 ㅣ손흥민 SNS
축구선수 손흥민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애도했다.

손흥민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손흥민은 영문으로도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팬 여러분 오늘 우리를 밀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승리했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모든 생각은 한국에 있는 고향 여러분과 함께 한다. 이 뉴스를 읽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여러분을 생각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이곳에서 모든 힘을 보낸다”고 애도했다.

전날 밤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