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NYT도 톱뉴스로 이태원 참사…각국 외신 집중 조명

황민규 기자 2022. 10. 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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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외신들이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사고를 일제히 헤드라인에 보도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부각했다.

한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골목 옆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났으며, 심정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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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외신들이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사고를 일제히 헤드라인에 보도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부각했다.

29일(현지 시각) CNN, BBC를 비롯해 로이터통신, AP통신,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ABC뉴스, 블룸버그 등 주요 언론들은 홈페이지 톱뉴스로 이번 사건을 전하며 사건경과를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를 홈페이지에 보도한 뉴욕타임스(NYT) 홈페이지. /NYT 갈무리

로이터는 현재까지 149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부상자 150여 명 중 19명이 심각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부분 사망자는 10대와 20대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도 핼러윈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참사가 발생했으며, 미국도 주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도 1면 톱으로 이태원 사고를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한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골목 옆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났으며, 심정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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