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책임질 스타트업…전북 창업대전 진행

강인 2022. 10.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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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미래 산업을 책임질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달 27일 전주대에서 도내 최대 창업 행사인 제7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 선포식을 갖고 이달 4일까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북도와 중기청이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창업 붐 조성과 성과확산을 위해 매년 창업주간을 선포하고 도내 스타트업과 관련된 산·학·민·관 협력으로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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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창업대전 선포식. /사진=전북도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에서 미래 산업을 책임질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달 27일 전주대에서 도내 최대 창업 행사인 제7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 선포식을 갖고 이달 4일까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북도와 중기청이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창업 붐 조성과 성과확산을 위해 매년 창업주간을 선포하고 도내 스타트업과 관련된 산·학·민·관 협력으로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올해 창업대전은 ‘창’을 열 듯,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이 ‘창창한 앞날’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전북도가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스타트업이 여는 창창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전북대·전주대·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29개 기관이 총 30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대전은 기업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발족돼 7년 이하 도내 스타트업 대표가 지난 6월부터 4개월 가량 행사 기획에 참여했다.

민간조직위원회는 행사의 목적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기관 실무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창업대전은 70여 개 스타트업과 500여 명이 참여해 유공자 포상과 지역 투자조합 결성식, 투자 협약식, 인수합병(M&A) 체결식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 대표 투자 파트너인 SJ투자파트너스가 완주군에 있는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에 3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는 2차전지용 분리막 생산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창업생태계 우수 사례 기업으로 알려진 엔씨팅 기업이 50년 전통의 관람석 전문 제조 기업 삼광산업㈜와 기업인수합병(M&A)도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유치와 동시에 유능한 인재 육성과 지역의 스타트업 육성에 노력하겠다”면서 “스타트업은 코로나19와 기후위기,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적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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