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대통령,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

박영준 2022. 10. 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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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해 위로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을 통해 "질 바이든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 여러분 모두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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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해 위로를 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워싱턴=AP/뉴시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을 통해 “질 바이든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 여러분 모두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두 나라 사이의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중요하며, 우리 국민 사이의 유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대한민국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트위터에서 참사와 관련 “서울에서 나오는 보도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를 생각하며 다친 이들이 신속히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한국이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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