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태원 참사에 애도..."뉴스 읽고 마음 아팠다"

강경윤 2022. 10. 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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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손흥민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손흥민은 30일 새벽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 원정 경기 직후 이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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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손흥민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부상자에는 중상자 19명이 포함돼 향후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손흥민은 30일 새벽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 원정 경기 직후 이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토트넘의 3대2 역전극을 힘을 보탠 바 있다.

또 손흥민은 영어로도 "토트넘 팬들 응원 덕에 오늘 우리가 이겼다. 그만큼 중요한 건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이다"라며 "한국에서 발생한 사고 뉴스를 읽고 있는데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모두 이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조국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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