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여전히 애틋한 그 이름..가슴 아픈 5주기

[OSEN=박판석 기자] 배우 김주혁이 우리 곁을 떠난지 5년이 흘렀다. 여전히 그를 떠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는 이들이 남아있다.

故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김주혁은 차량을 직접 운전했으며, 차량과 추돌된 후 아파트 입구까지 돌진했다. 구조 된 故 김주혁은 사고 2시간여만에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부검 결과는 머리 뼈 골절 등 머리 손상에 의한 사망이었다.

故 김주혁을 사망에 이르게 한 교통 사고의 원인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 40대의 나이에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줬던 김주혁이기에 그의 죽음은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김주혁은 여전히 모두의 가슴에 남아있다. 한정수는 김주혁의 생일과 세상을 떠난 날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올해는 5주기를 며칠 앞두고 고인의 묘소를 찾아 그리움을 표현했다. 한성수는 “올해는 30일에 일이 있어서 어제 주혁이한테 다녀왔네요. 주혁아 늘 고맙다”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진선규 역시도 ‘공조2: 인터내셔날’에 출연하면서 전작에서 빌런 역을 맡았던 고 김주혁을 언급했다. 진선규는 “故 김주혁 선배님이 1편에서 보여주신 빌런이 사랑받아 제가 부담이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

故 김주혁은 연기 뿐만 아니라 예능에도 출연하며 젠틀하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다. 점점 더 무르익은 연기로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오래오래 남아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