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구단, 이태원 참사 애도 "서울서 벌어진 압사 사고 안타까워"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FC바르셀로나 구단이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핼러윈 압사 사고에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한국 서울의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 소식을 들으니 너무 슬프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 및 유가족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공식 성명을 냈다.
10월 29일 늦은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십만 명이 이태원 일원에 몰리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4시 소방 당국 발표에 따르면 146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을 당했다.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은 "30일 오전 4시 0분 현재 사망자 146명, 부상자 150명 등 사상자 296명이 발생했다"면서 "150명을 병원 이송했으며 현장에 안치된 사망자 13명 포함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희생자는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에 앞서 손흥민 역시 비슷한 글을 소셜미디어에 적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우리말로 글을 적었다.
그 아래에는 영어로 “한국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고 소식을 접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모두가 이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한국을 위해 힘을 보내주세요”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을 읽은 많은 이들이 추모 메시지에 동참했다.
[사진 = 바르셀로나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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