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메트로UI 만든 조 벨피오레 부사장 MS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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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폰, 메트로 인터페이스(UI) 등의 사업을 이끈 조 벨피오레 부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은퇴한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27일(이하 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은 내부 이메일을 통해 조 벨피오레의 사임을 발표했다.
스탠퍼드대학의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한 조 벨피오레는 1990년 윈도 95 팀의 리드 프로그램 매니저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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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윈도폰, 메트로 인터페이스(UI) 등의 사업을 이끈 조 벨피오레 부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은퇴한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27일(이하 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은 내부 이메일을 통해 조 벨피오레의 사임을 발표했다.
스탠퍼드대학의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한 조 벨피오레는 1990년 윈도 95 팀의 리드 프로그램 매니저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했다.
이후 인터넷 익스플로러, 윈도XP, 마이크로소프트 e홈 사업부 등을 거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경험 매니저로 활동했다.
벨피오레는 2009년부터 윈도폰 작업을 시작하며 메트로 UI 개발을 주도했다. 2013년 이뤄진 대규모 기업 조직 개편 이후에는 윈도10과 PC, 태블릿와 스마트폰을 통합한 크로스 플랫폼OS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취임 후 선보인 서피스듀오 등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 미만을 기록하는 부진이 지속됐다. 결국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 입장을 밝혔다.
이후 그는 전 세계에 분산된 모바일 장치 및 앱 원격 관리사업 담당했으며, 2020년에는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제품군을 총괄했다.
그는 내년 중순까지 고문으로 남아 인수인계를 도울 예정이며, 오피스 그룹은 함께 그룹을 이끌던 알레시 홀레첵 이사가 담당한다.
조 벨피오레 부사장은 “오늘 팀원들에게 32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며 "여름까지 회사에 남아 전환을 돕고 이후엔 가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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