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목격자들이 말하는 당시 상황

김덕현 기자 2022. 10. 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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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가 벌어졌던 당시 이태원 상황을 목격자들의 이야기로 들어봤습니다.

[목격자 : 현장에 끼어 있었고 최초의 사고가 터졌던 그 순간을 계속 같이 있었던 거예요. 골목이 좁은데 내리막길이었거든요. (뒤에서) 체중이 갑자기 실리기 시작했어요. 확 밀치니까 넘어지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아수라장이 됐거든요. 남자분 한 명은 굉장히 많이 다쳐서 피도 나고 있고 그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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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가 벌어졌던 당시 이태원 상황을 목격자들의 이야기로 들어봤습니다. 들어보시죠.

[목격자 : 현장에 끼어 있었고 최초의 사고가 터졌던 그 순간을 계속 같이 있었던 거예요. 골목이 좁은데 내리막길이었거든요. (뒤에서) 체중이 갑자기 실리기 시작했어요. 확 밀치니까 넘어지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아수라장이 됐거든요. 남자분 한 명은 굉장히 많이 다쳐서 피도 나고 있고 그랬던….]

[목격자 : 갑자기 비명이 막 들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골목에서요. 다친 사람들 숫자는 엄청나고. 소방관들이 다니면서 일반 시민한테 심폐소생술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겁니다. 전쟁터, 전쟁 난 줄 알았던….]

[목격자 : 숨 안 쉬는 사람들을 여기서 깔고, 깔고 해서 살리고….]

[목격자 : (골목) 거기로 사람이 많이 몰렸어요. 사람들이 실려 나가는 게 계속 보이니까 옮기는 거 도와드리고. 여기 있는 모든 가게 직원들이 다 뛰어나와서 도와줬어요.]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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