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목격자들이 말하는 당시 상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참사가 벌어졌던 당시 이태원 상황을 목격자들의 이야기로 들어봤습니다.
[목격자 : 현장에 끼어 있었고 최초의 사고가 터졌던 그 순간을 계속 같이 있었던 거예요. 골목이 좁은데 내리막길이었거든요. (뒤에서) 체중이 갑자기 실리기 시작했어요. 확 밀치니까 넘어지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아수라장이 됐거든요. 남자분 한 명은 굉장히 많이 다쳐서 피도 나고 있고 그랬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사가 벌어졌던 당시 이태원 상황을 목격자들의 이야기로 들어봤습니다. 들어보시죠.
[목격자 : 현장에 끼어 있었고 최초의 사고가 터졌던 그 순간을 계속 같이 있었던 거예요. 골목이 좁은데 내리막길이었거든요. (뒤에서) 체중이 갑자기 실리기 시작했어요. 확 밀치니까 넘어지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아수라장이 됐거든요. 남자분 한 명은 굉장히 많이 다쳐서 피도 나고 있고 그랬던….]
[목격자 : 갑자기 비명이 막 들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골목에서요. 다친 사람들 숫자는 엄청나고. 소방관들이 다니면서 일반 시민한테 심폐소생술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겁니다. 전쟁터, 전쟁 난 줄 알았던….]
[목격자 : 숨 안 쉬는 사람들을 여기서 깔고, 깔고 해서 살리고….]
[목격자 : (골목) 거기로 사람이 많이 몰렸어요. 사람들이 실려 나가는 게 계속 보이니까 옮기는 거 도와드리고. 여기 있는 모든 가게 직원들이 다 뛰어나와서 도와줬어요.]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좁은 골목길에 꽉 낀 사람들…도미노처럼 쌓여 넘어졌다
- “콩나물처럼 빽빽하게”…목격자가 전한 이태원 사고 당시
- CPR 참여한 사고 목격자 “몸이 차갑고 입술도 파랗고”
- “밑바닥에서 청소하다가”…주차용 승강기에 깔려 참변
- “갑자기 산에서 돌들이…” 괴산 주민이 전한 지진 순간
- 다시 주목받는 '천화동인 그분'…1호 실소유주 드러날까
- 괴산 4.1 지진 “올해 최대 규모”…전국에서 진동 느꼈다
- '미 권력 서열 3위' 펠로시 자택 침입 테러…남편 피습
- 하늘 뒤흔드는 드론 공습, 빛으로 막는다
- '아들넷 맘' 정주리 “남편 도착까지 진통 참다가 넷째 출산…신의 영역 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