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낵 英총리, 설리번 美국가안보보좌관 등 이태원 참사에 애도 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오늘 밤 서울로 부터 끔찍한 뉴스가 전해졌다"면서 " 이처럼 어려운 시간에 현재 구급활동에 임하고 있는 사람들과 모든 한국 국민에게 우리의 마음을 전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과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이태원 사고에 대해 " 가슴 아픈 참사"라고 트위터를 통해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수낵 총리 트위터 통해 "한국민에 마음 전해 "
외신들,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의 청년 사망사고" 언급
선박사고 이후에도 공공안전 기준의 강화와 대책 미흡 지적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오늘 밤 서울로 부터 끔찍한 뉴스가 전해졌다"면서 " 이처럼 어려운 시간에 현재 구급활동에 임하고 있는 사람들과 모든 한국 국민에게 우리의 마음을 전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과도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이태원 사고에 대해 " 가슴 아픈 참사"라고 트위터를 통해 언급했다. 이어서 "미국 정부는 한국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이태원 참사가 젊은이들이 가장 큰 희생자였다는 점에서 2014년 4월에 대부분 고교생인 304명이 숨진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세월호 침몰 사고 때 6대 안전수칙과 항해법이 지켜지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났었다며 배의 선적화물 결박이 느슨했고 행정당국의 구조 및 비상사태 대처가 엉망이었던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이태원 참사 역시 선박 참사 이후로도 안전 당국이 공공 안전을 위한 기준을 제대로 개선하지 못한 점 등 정부관리들에 대한 엄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월 1일 인도네시아의 축구장에서 경기중 경찰이 관중들을 향해 최루탄을 발사하면서 이를 피해 달아나던 사람들이 겹치고 넘어지며 132명이 사망한 이래 아시아에서 한 달 안에 두 번째로 일어난 대형 참사이다.
이 날 한국 전역에서 1700여명의 구급대원이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이태원에 집결했으며, 거기에는 소방대원 520명, 경차찰관 1100명과 공무원 70여명이 포함되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별도로 성명을 발표, 현재 긴급상황에 놓인 구급환자의 정확한 숫자를 파악 중이라고 발표했다.
외신들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성명을 발표, 공무원들에게 부상자의 신속한 치료와 축제현장의 안전사고에 대한 점검등을 당부했다는 뉴스도 함께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압사사고만 보더라도 한국 역사상 최악의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은 2005년 남부 도시 상주의 한 팝 콘서트에서 11명이 죽고 60여명이 다쳤던 압사 사고 이래 이번 이태원 핼로윈 참사가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