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주도권' 내준 T1, 4강 서전 아쉽게 패배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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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이 속출했지만, 드래곤 주도권을 내준 여파가 아쉬웠다.
T1이 아쉽게 롤드컵 4강 서전을 패배하면서 출발했다.
T1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징동과 경기 1세트서 40분 가까운 장기전에 끝에 아쉽게 패배, 세트스코어 0-1로 시작하게 됐다.
T1 역시 교전에서 역량을 발휘하면서 흘러갔지만 징동은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면서 한 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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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명장면이 속출했지만, 드래곤 주도권을 내준 여파가 아쉬웠다. T1이 아쉽게 롤드컵 4강 서전을 패배하면서 출발했다.
T1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징동과 경기 1세트서 40분 가까운 장기전에 끝에 아쉽게 패배, 세트스코어 0-1로 시작하게 됐다.
코인토스를 잡으면서 블루 진영에서 출발한 T1은 루시안-나미로 봇을 완성했다. 징동의 선택은 아펠리오스-룰루. 출발부터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했다. 징동이 초반부터 봇을 견제했고, T1은 중앙을 압박했다.
오브젝트 대결구도에서 징동이 조금씩 이득을 보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첫 드래곤을 잡은 징동이 드래곤 스택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미세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T1 역시 교전에서 역량을 발휘하면서 흘러갔지만 징동은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면서 한 발 앞서나갔다.
다행스럽게 바론 버프를 T1이 가져갔지만, 징동이 매끄럽게 상황을 넘겼다. 신경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호프'의 아펠리오스를 잡고 장로드래곤 사냥에 나섰지만 '369'의 잭스에 막히면서 제일 중요한 오브젝트인 장로드래곤까지 내주고 말았다. 장로의 힘이 징동으로 가자 더 이상 상대의 공세를 버티지 못했다. 결국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까지 넘겨준 T1은 넥서스를 지키지 못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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