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사고' 149명 사망·19명 중상…피해자 대부분 10~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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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숨졌다.
30일 소방청은 이태원 핼로윈 행사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오전 6시 기준 225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49명, 중상자는 19명, 경상자는 5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압사 사고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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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숨졌다.
30일 소방청은 이태원 핼로윈 행사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오전 6시 기준 225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49명, 중상자는 19명, 경상자는 57명으로 집계됐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10~20대로 드러났다. 외국인은 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소방 당국은 중상자 19명 중에서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색은 현재로선 모두 종료됐고 향후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번 압사 사고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29일 오후 10시15분 최초 신고를 접수했고, 10시43분 대응 1단계를, 11시13분 2단계, 11시50분 3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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