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생일날 믹서기에 손가락 갈린 적 있다..얼굴 3도 화상도" 충격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유튜브 푸하하TV

배우 방은희가 생일날 겪었던 안 좋았던 일화를 언급했다.

방은희는 지난 28일 유튜브 푸하하TV를 통해 공개된 '[EP211]※놀람주의※정호근이 배우 방은희의 점사를 보고 놀란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이날 영상에사 방은희는 정호근으로부터 "무당이 됐으면 대무당이네. 남다른 신기를 갖고 있었다. 무당 팔자"라는 말을 듣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은희는 "주변에서도 가끔 이야기하다 한동안 점을 많이 보러 다니는 애들도 다른 데 안 가고 내 얘기를 듣겠다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방은희는 "술을 엄청 먹는다. 술에 취해서 나도 기억 못하는 이야기를 한적도 많다"라고 말을 이었다. 방은희는 자신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알리며 "엄마가 16살에 나를 낳으셨다. 나한테는 엄마보다 제 언니 또는 동생이거나 딸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를 아프게 했다. 돌아서면 후회하고 붙어있으면 싸우고 떨어져 있으면 애틋했고 그리워했다"라고 떠올리고 "점을 안 보러 가는 게 웬만한 점집은 내게 '저랑 상의하지 마시고 본인을 믿으세요'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정호근은 "신의 뜻을 올곧게 받아들이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병원을 자주 가게 된다"라고 말했고 방은희는 "생일날 병원을 많이 갔다"라며 "믹서기에 손가락이 갈린 적도 있고 허리가 안 좋아서 2년 동안 병원을 헤매고 다닌 적도 있고 얼굴에 3도 화상도 입었다"라고 답했다.

방은희는 "화주라고 불쇼가 등장하는 술을 마시려다 술이 얼굴에 쏟아져서 화상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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