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1면톱으로 이태원 압사사고 보도… 동영상, 사진도 게재

도쿄/성호철 특파원 2022. 10. 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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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은 30일 조간에서 이태원 압사사고를 크게 보도했다. 사진은 1면 톱으로 보도한 요미우리신문의 30일 일요일자 지면.
일본 언론들은 30일 조간에서 이태원 압사사고를 크게 보도했다. 사진은 온라인 톱 기사로 보도한 마이니치신문의 30일 온라인 페이지.
일본 언론들은 30일 조간에서 이태원 압사사고를 크게 보도했다. 사진은 아사히신문의 30일자 1면.
일본 언론들은 30일 조간에서 이태원 압사사고를 크게 보도했다. 사진은 사회면에 보도한 마이니치신문의 30일 일요일자 지면.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29일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를 30일자 조간과 온라인 뉴스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일본은 일요일자 신문을 발행한다.

30일 조간에서 요미우리신문은 “할로윈으로 사람들이 붐빈 서울 도심의 이태원에서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며 “현장은 인기 한국 드라마인 ‘이태원클라쓰’의 무대가 된 관광명소”라고 보도했다. 30일 오전 0시 현재, 주변 도로는 경찰이 봉쇄했다고도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30일자 조간 1면에 기사를 게재하고, 온라인 페이지 첫번째 뉴스로 이태원 압사사고 소식을 목격자가 전한 동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온라인에서 “한국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4시 현재 사망자가 146명이고, 부상자는 150명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 “주한 일본대사관에 따르면 30일 오전 1시30분 현재, 일본인의 사상자가 나왔다는 정보는 없다”고도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30일자 조간 사회면에 기사를 게재하고, 온라인 페이지에서 톱뉴스로 소식을 전했다. 14장의 현장 사진을 온라인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윤석열 대통령은 ‘신속한 긴급조치와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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