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한 SON킥에 BBC 극찬, “고개를 끄덕이게 한 코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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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절정의 킥으로 위기의 토트넘 홋스퍼를 구해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를 두고 "본머스는 이날 경기에서 세트피스에 대처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한 고개를 끄덕이게 했고, 벤탄쿠르는 약 10야드 밖에서 턴 하며 뒤에 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할 수 있었다"라며 손흥민의 킥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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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절정의 킥으로 위기의 토트넘 홋스퍼를 구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비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본머스 공격수 무어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지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12분 세세뇽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28분 데이비스 동점골, 추가시간 벤탄쿠르의 결승골로 드라마 같은 3-2 역전승을 이뤄냈다.
벤탄쿠르 역전골은 손흥민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이 쇄도하던 벤탄쿠르의 머리에 걸려 본머스 선수 몸 맞고 흘렀다. 벤탄쿠르가 흘러나온 볼을 밀어 넣으면서 극적인 골에 성공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를 두고 “본머스는 이날 경기에서 세트피스에 대처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한 고개를 끄덕이게 했고, 벤탄쿠르는 약 10야드 밖에서 턴 하며 뒤에 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할 수 있었다”라며 손흥민의 킥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인정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그만큼 손흥민의 킥이 날카로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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