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남궁민과 묘한기류 "아파하는 모습 보기싫어"→소원권 사용('천원짜리')[어저께TV]

김나연 2022. 10. 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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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김지은이 남궁민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백마리(김지은 분)가 이주영(이청아 분)를 살해한 진범(권혁범 분)을 쫓는 천지훈(남궁민 분)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가리를 안주로 술잔을 기울이던 중 백마리는 "변호사님. 이제 좀있으면저 시보 끝이다. 속 시원하죠?"라고 물었고, 천지훈은 "오늘따라 맥주가 시원하네"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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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김지은이 남궁민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백마리(김지은 분)가 이주영(이청아 분)를 살해한 진범(권혁범 분)을 쫓는 천지훈(남궁민 분)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지훈은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온 진범과 마주한 후 악몽에 시달렸다. 이를 본 백마리는 "괜찮냐. 무슨 꿈인데 그렇게 놀라냐"고 걱정했고, 천지훈은 "아무것도 아니다. 퇴근해라. 먼저 들어가보겠다"며 말을 돌렸다. 이를 보던 백마리는 앞서 나예진(공민정 분)이 "지훈이가 찾고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이후 백마리는 천지훈의 뒤를 미행했지만, 금세 들키고 말았다. 천지훈은 "뭐해요?"라고 물었고, 백마리는 "변호사님 기다렸다"고 둘러댔다. 천지훈은 "따라왔는데?"라고 추궁했고, 백마리는 "죄송하다"면서 "저 술한잔만 사달라"고 요청했다.

천지훈은 과거 이주영과의 추억이 있는 술집에서 백마리와 마주했다. 노가리를 안주로 술잔을 기울이던 중 백마리는 "변호사님. 이제 좀있으면저 시보 끝이다. 속 시원하죠?"라고 물었고, 천지훈은 "오늘따라 맥주가 시원하네"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백마리는 "이럴때는 거짓말도 하고 그러는거다"라고 타박했고, 천지훈은 '그래요 뭐 떠나는 마당에. 그럼 백시보가 먼저 거짓말 해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백마리는 "여기서 지내면서 참 행복했다. 많이 배웠고. 감사합니다"라며 "그리고 제가 변호사님을 아주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저는 변호사님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천지훈은 "거짓말 맞냐. 그 말 진심같은데?"라고 의심했고, 백마리는 "뭐가요? 저 변호사님 안좋아해요 왜 저래 진짜"라며 역정을 냈다. 그러자 천지훈은 "마음 아파하는거 보기 싫다는말 진심이잖아요. 그래서 물어본건데 왜그래?"라고 황당해 했고, 당황한 백마리는 "그말은 진심이다"라고 말을 돌렸다.

이에 천지훈은 취했냐. 오늘 나 집에 못 데려다준다. 핸드폰 올려놓고 비밀번호 찍어놔라. 눈뜨고 집에가라"라고 타박했고, 백마리는 "장난 그만치고, 저 변호사님한테 할말 있어서 왔다. 변호사님 찾고있는 사람 있다고 들었다. 변호사님이 아파하는 모습 보기 싫다고, 그게 진심이라고 말했지 않냐. 제가 돕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천지훈은 "백시보 마음은 고마운데 백시보가 도울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 얘기 그만하자. 나 먼저 일어나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백마리는 "제 소원이다"라고 말했고, "내가 백시보 소원을 왜 들어주냐"는 천지훈에 "그 소원 말고요. 그때 그 소원이요"라며 앞서 천지훈에게 약속했던 '소원권'을 언급했다.

천지훈은 "그러니까 그게 백시보 소원이라고요?"라고 되물었고, 백마리는 "네. 이게 제 소원이다. 그러니까 말해달라"고 재차 말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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